[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담양우체국(국장 소영준)에 근무하는 이현근 집배원이 식당 건물 화재 현장에서 초기진화에 앞장서 큰 도움을 준 사실이 인근 주민에 의해 알려져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현근 집배원은 이달 8일 오전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댁을 방문한 와중 담양군 수북면 소재 식당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이야!’하는 소리를 듣고, 부모님댁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와 주변인들이 가져온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에 나서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