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밴드 크라잉넛의 한경록이 후배 인디 뮤지션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 손과 손을 맞잡아 만들어낸 의미 있는 순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내 손을 잡아’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한경록도 유퀴저로 출연했다.

한경록은 “크라잉넛으로 데뷔한 지 29년 차, 홍대 데뷔 기준으로는 27년 차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크라잉넛은 대한민국에 펑크록 장르를 알린 1세대 인디 밴드로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히트곡 ‘말 달리자’, ‘밤이 깊었네’ 등에 대해서 “가창력을 요구하지 않지만 분위기가 끌어오르는 곡”이라며 겸손한 자세를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