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은 전국 최초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여 65세 이상 노인 인구만 44만 명에 이른다. 이 중 독거노인은 10만여 명으로 추산되며, 홀로 길을 헤매는 치매노인도 자연스럽게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치매노인은 성인이다보니 주변의 도움을 즉각 받기도 어려워,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고도 실종노인 사망 소식이 꾸준히 들리는 배경이 된다.
79건. 지난 2년간(2019-2020) 전국적으로 발견되지 못해 장기실종으로 이어졌던 노인 실종신고 건수다. 2020년 노인 실종 접수 건수는 총 7,178건으로 2019년 신고 건수인 7,675건에 비해 497건(6.5%) 감소하였으나, 접수 건수 중 미발견된 건수가 55건으로 2019년 미발견 건수인 24건에 비해 31건 증가했다(경찰백서,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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