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 전통 시장에서 유통되는 나물류의 종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올 4월 1일부터 전남 각 지역 5일장에서 유통되는 산나물류를 조사한 결과 10여 종을 넘지 않았으며, 산채에 의한 것들은 과거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2022년 5월) 5일 순천 웃장 5일장에 나온 산나물류를 조사한 결과 고사리, 돌나물, 비비추, 달래, 쑥부쟁이, 두릅, 산부추, 참취가 주종으로 15년 전에 조사했을 때에 비해 종류 수가 1/2로 줄었다. 그런 가운데 담양을 제외한 5일장에서 볼 수 없었던‘고비’를 판매하는 곳이 1군데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