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한국철도(코레일) 광주전남본부는 5월 3일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레일온도 저감설비인 ‘자동살수장치’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철길 자동 살수시스템 작동 광경(사진/광주전남본부 제공)

여름철 고온이 지속되면 열차가 운행하는 선로의 온도가 대기온도보다 섭씨15도 이상 높아져 레일이 휘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에 가동을 시행한 자동살수장치는 통풍불량개소의 레일온도가 섭씨 50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살수시스템이 작동 레일에 부착된 살수튜브를 통해 물을 점식 분출해 레일온도를 15~20도 가량 낮추어 레일 휘어짐 현상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