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함께 코로나 엔데믹으로의 전환을 맞아 위축됐던 여행심리가 빠르게 되살아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과는 다른 친환경 프로그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러한 변화에는 무엇보다 소비자들의 소비형태에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많은 소비자들이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코로나19의 여파로 친환경 의식이 높아졌다는 설문조사도 공개됐다.
세계적인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가 에코노미스트 임팩트(Economist Impact)에 의뢰해 진행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관광 재건: 보다 의식있는 여행자?(Rebuilding tourism in Asia-Pacific: A more conscious traveller?)’에 따르면 여행 상품을 구매할 때 지속가능성이 얼마나 중요한가라는 질문에 무려 86.8%가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여행 상품을 구매할 때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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