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가 야생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백두대간을 따라 빠르게 남하함에 따라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경기·강원 지역을 벗어나 지난 2월부터 충북 보은에서 35건, 경북 상주에서 32건 확인됐다. 봄철 야생멧돼지의 이동속도가 빨라져 도내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