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즌 코난은 스마트폰에 자신도 모르게 깔린 악성 앱을 찾아 삭제까지 원스톱으로 해주는 스마트폰 백신 앱이다.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와 민간 보안업체가 공동 개발해 공신력을 보증한다는 점에서 주목하여 전국 경찰서에서 활용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은 파격적인 이자율로 돈을 싸게 빌려준다거나 수사기관을 빙자해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한다. 이들이 안내하는 악성 앱은 금융감독원이나 금융사, 공공기관 등을 빙자한 무늬만 그럴듯한 앱이다. 악성 앱은 금융계좌와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내간다. 하지만 이용자는 악성앱인지 여부를 판별하기가 어렵다. 이를 판별하고 경고해주는게 시티즌코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