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벚꽃이 만개하는 봄을 맞이하여 고요한 산사에서 색다른 전시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월출산 도갑사(주지 수관)에서는 월출산갤러리 “월출산 화(畵)씨 뿌리다.”는 주제로 한 기획전시회가 열린다.

영암지역 출신으로 구성된 월출미술인회 작가 10명이 도갑사를 비롯한 월출산 주변 풍경과 도갑사를 창건한 도선국사의 어릴적 모습 상상화 등 생명력있는 붓 터치로 그려낸 작품들을 도갑사 내 월출산갤러리에 전시하여 지역주민들과 도갑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