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최소한의 색상으로 그림 주제를 설명하는 비구상 작품으로 서양화가 남기희 작가는 2022년 3월 15일(화) ~ 3월 31(목)까지 서울 방배동 소재의 갤러리그림수다(관장 김미정)에서 "무하유지향 LOOK 2022" 타이틀로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회화적 대상의 본질만 남기고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하여 단순한 이미지가 캔버스 가득 하지만 내포된 작가의 철학과 사상은 강력하다. 중첩되고 덧바른 재료의 질감이 전체적 흐름을 지배하고 나이프로 오밀조밀하게 구성한 흔적들의 화합이 작가가 추구하는 장자의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 철학사상을 이야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