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동안 움츠렸던 새싹이 틔우고, 기후도 온화해지는 시기이다. 봄을 만끽하려는 운전자가 늘면서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음주운전,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과속 등 사고유형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안전운전 불이행이다. 도로교통법 제44조는 안전운전불이행에 대해 “모든 차의 운전자는 그 차의 조향장치, 제동장치, 그 밖의 장치를 정확히 조작하여야 하며, 도로의 교통상황과 그 차의 구조 및 성능에 따라 다른 사람에게 위험한 장해를 주는 속도나 방법으로 운전하여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