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영화 ‘씽2게더’는 2016년 극장가를 떠들썩하게 만들며 전 세계 메가 히트를 기록한 영화 ‘씽’의 후속작으로 지난 1월 국내 개봉했다. 동물 애니메이션에 뮤지컬적인 요소를 더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었던 ‘씽’에 이어 ‘씽2게더’ 역시 화려한 무대와 함께 신나는 팝송을 가득 채워 호평을 얻었다.

전편 ‘씽’에서 실력있는 단원들을 모으며 공연장을 다시 열게 된 공연 기획자 ‘버스터 문’(매튜 맥커너히)은 대도시 레드 쇼어 시티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무대에 참여하기 위해 단원 ‘애쉬’(스칼렛 요한슨), ‘조니’(태런 에저튼), ‘로지타’(리즈 위더스푼), ‘미나’(토리 켈리)와 함께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다. 쟁쟁한 오디션 참가자들 사이에서 "별다른 매력이 없다"는 ‘지미 크리스탈’(바비 카나베일) 회장의 혹평에 ‘문’은 아내를 잃고 종적을 감춰버린 전설의 록스타 ‘클레이 켈로웨이’(보노)를 데려오겠다는 지킬 수 없는 약속까지 하며 공연을 허락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