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홍다연 기자] 바야흐로 ‘비거니즘의 시대’다. 코로나19 유행으로 개인의 건강에 대한 인식, 동물권, 환경보호 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유럽 등 해외의 비건 시장과 달리 국내의 비건 시장의 발달은 MZ세대들의 영향이 큰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비건식품에 대한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비건 식품에 관한 관심은 특히 젊은 세대로 갈수록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이유로 보고서는 MZ세대들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인플루언서가 홍보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소비를 할 때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표출(meaning out)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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