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3일 봄철 건조한 날씨 속에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3~4월 산불예방 담화문을 발표하고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 등 도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전남에서는 올 들어 16건의 산불이 발생해 41ha의 피해를 입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건)보다 2배나 늘어난 규모다. 실제로 지난 2월 25일 구례 간전면에서 산불이 발생해 29ha의 산림이 불타고 2억 9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