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장흥의 묻힌 독립운동가를 발굴, 기록하고 있는 장흥문화원(원장 고영천)과 장흥문화공작소(이사장 이웅기)는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장흥군 출신 독립운동가 5명이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로써 장흥 출신 독립유공자는 60명으로 늘었다.

유학수 선생은 1909년 당시 농민의병으로 심남일 의진에서 활동하다 일경에 피체되었다. 판결문이 남아있지 않아 자세한 활동상은 알 수 없다. 하지만 광주지방재판소에서 ‘폭동暴動 모살謀殺’이란 죄명으로 징역 7년을 언도 받은 재판기록을 보면 총기를 휴대하고 일제에 대항하여 무장투쟁을 벌였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