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지원 기자]

매 시즌 새로운 패션 아이템을 구매하던 소비패턴이 코로나19로 인한 장기화 된 경기불황으로 인해 새롭게 바뀌고 있다. 패션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지난 2년간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이제는 새로운 것보다 기존의 것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프리미엄 상품들이 인기를 모으면서 ‘빌려쓰고’, ‘다시쓰고’, ‘고쳐쓰는’ 패션이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했다. 소비자들의 구매부담을 낮추면서 가성비는 물론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차별화된 가치를 담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