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홍다연 기자] 비거니즘이 큰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유통업계, 식품업계 등을 비롯한 모든 업계에서 비건을 내세운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화장품 업계는 기존 화장품이 대부분 비건으로 교체되고 있을 정도로 비거니즘을 적극 수용한 비건 뷰티가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다.
비건 혹은 비거니즘 화장품이란 과거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화장품으로 불려졌으나 최근 비건 시장이 다양화되고 확대됨에 따라 ‘비건 화장품’이라는 용어로 불리게 됐다.
비건 화장품의 주요 개념인 크루얼티 프리(cruelty-free)란 화장품을 만들 때 동물을 해치는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은 것이며, 동물을 원료로 포함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인간을 대신해 토끼, 개 등 동물에 피부 자극 실험을 시행해 안정성 평가를 거쳤지만 동물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정책적이고 윤리적인 관점에서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도 화장품을 안정성을 시험할 수 있는 방안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면서 크루얼티 프리 화장품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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