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랑이 오는 3월 1일 열리는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6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주요 후보들 가운데 이랑은 올해의 음반·노래·음악인과 포크 부문 노래 및 음반 후보 등에 이름을 올려 최다 후보가 됐다. 쟁쟁한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최다 후보가 된 이랑은 누굴까?
‘시대를 반영하는 음악’, ‘음악 혁명가’,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가수’는 평단과 언론이 싱어송라이터 이랑과 그녀의 음악을 수식하는 단어다. 아마 대중에게는 2017년 열린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일어났던 해프닝으로 잘 알려진 가수일 것이다. 그녀는 당시 ‘신의 놀이’로 ‘최우수 포크 노래’ 상을 받았지만, 시상식 무대에서 트로피를 경매에 부쳐 50만원에 팔았다. 센세이셔널했던 사건은 인디 음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의 실상을 잘 알린 상징적인 사건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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