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인공지능이 발달하면서 가장 대척점에 있다고 생각되는 인간 고유의 예술 분야에서까지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인공지능은 문학, 음악, 미술 등 예술 전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아티스트 로봇까지 선보이며 인간만의 전유물이었던 창작의 세계에 점점 더 구체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특히 음악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부문은 사람을 대신해 음악을 선곡하는 것이다. 이전의 비슷한 취향을 가진 유저들에게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음악을 분류하고 추천해주는 형식으로 비록 장르가 다른 음악일지라도 사용자의 마음에 쏙 드는 음악을 추천해 주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유저들의 실제 음악 취향에 대한 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음악을 추천해주는 방식은 현재 대부분의 음악 유통 사이트들이 채택하고 있을 만큼 보편화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