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가정에서 사용하는 취사도구를 조사한 결과 2018년 기준 100가구 중 7가구가 전기레인지(인덕션)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레인지는 가스레인지에 비해 디자인 면에서 우수하고, 청소가 간단하며, 가스 누출 걱정이 없어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편리한 전기 레인지도 방심하면 언제든 화재를 유발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반려동물, 그중에서도 ‘고양이’에 의한 화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