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국시니어노동조합(노조위원장 이호승) 조합원 중 8,852명이 9일 오전 11시 여의도 한국노총회관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환선대위 조직본부 미래희망단 산하 시니어노조위원회(상임위원장 이호승)를 출범시키며 이재명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는 지난 8일 한국노총이 대의원 투표를 거쳐 87.49%의 압도적 찬성으로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의결한데 이어,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을 지지했던 전국시니어노동조합의 이호승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8,852명이 선대위 산하 위원회로 합류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이병훈 대전환선대위 수석부본부장(광주 동구남구을 국회의원)이 대독한 축사에서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패러다임이 바뀌는 지금, 더 이상 그 부담을 개인에게만 지울 수 없다”며, “시니어 일자리, 노동환경, 복지, 나아가 기본적인 삶을 위한 기본소득과 기본복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시니어노조위원회의 출범을 축하하고 관련 정책의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