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MBTI를 음악으로 풀어낸 콘서트가 열린다. MBTI 콘서트 ‘자기만의 방’은 2월 17일부터 시작해 3월 18일까지 매번 다른 MBTI를 가진 뮤지션들이 무대를 꾸미며 MBTI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함께 풀어나간다. 엔터테인먼트 비스킷타운이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 ‘자기만의 방’은 MBTI에 대한 이야기를 음악에 녹여낸 트렌디한 콘서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MBTI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MZ세대 사이에서는 자신을 소개할 때 취미나 특기보다 MBTI 하나로 설명할 정도다. MBTI는 심리학자 칼 융의 심리 유형론을 근거로 개발된 성격 유형 검사로 여러 문항을 통해 총 16가지 유형으로 성격을 구분한다. 이러한 MBTI 성격 검사가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한 MZ세대의 특성과 만나면서 더욱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