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기자에게 2022년 들어서 가장 슬픈 소식은 매일 아침 마시는 커피의 가격 인상 소식이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1월 13일부터 각 음료 당 최대 400원씩 인상했다.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투썸플레이스와 할리스커피, 커피빈 코리아까지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커피 업체는 기다렸다는 듯이 100원~400원 인상을 결정했다.

그렇다면 값비싼 프랜차이즈 커피가 아닌 커피믹스를 먹으면 되지 않을까? 아니다. 커피믹스 가격도 올랐다. 동서식품의 ‘맥심’은 지난달 14일부터 기준 커피 제품의 출고가격을 평균 7.3% 인상했다. 동서식품이 커피값을 인상한 것은 8년 만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