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유명 가수와 인기 아이돌은 팬들에게 보답하는 자리로 ‘팬미팅’을 개최해 팬들과의 시간을 갖는다. 팬미팅에서는 그동안 보여준적 없는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하고 팬들이 궁금해하던 질문에 대답을 하며 팬들과의 사이를 돈독하게 다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된 후에는 대면 팬미팅은 잠잠했지만 영상통화, 메타버스 등 디지털을 활용한 신개념 팬미팅이 생겨나면서 대면 팬미팅을 대신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경제적인 여건이 되지 않는 많은 인디 뮤지션들에게는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대면 팬미팅을 준비하는 것조차 힘든 일이다. 이 가운데 인디 밴드가 팬들과의 토크 페스티벌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홍대 공연장 프리즘홀이 주최하고 음반 제작사 까미뮤직이 주관한 ‘티키타카 콘서트’는 그동안 인디씬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새로운 개념의 Q&A 토크 페스티벌이다. 이에 오는 2월 열릴 예정인 두 밴드의 콘서트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