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가구들의 자녀 사교육비가 소득에 따라 수 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세대의 교육격차가 가구의 소득격차로, 가구의 소득격차가 다시 자녀들의 교육격차로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만 7∼18세 자녀를 둔 가구 중 상위 20%인 소득 5분위 가구의 평균 자녀 사교육비는 87만2천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