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순천경찰서(서장 최병윤) 형사과는 설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마련 등으로 많은 사람이 몰린 순천의 한 전통시장에서 영세상인을 상대로 소매치기 절도 행각을 벌인 80대 A씨를 17일 검거하여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하였다.

A씨는 지난 1. 15. 12:10경 순천시 중앙로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장날에 설명절 준비를 위해 많은 사람이 몰려 혼잡한 틈을 타 군고구마를 판매하는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군고구마를 구매하는 척하면서 몸을 밀착시켜 주의를 분산시킨 후 피해자의 앞치마 주머니에 들어 있던 물품구입대금 170만원을 속칭 소매치기 방법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