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홍다연 기자] 해마다 바뀌는 트렌드를 알려주는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의 책 ‘트렌드 코리아 2022’에 따르면 2022년 임인년(壬寅年) 범띠 해를 이끌 10대 트렌드 중 하나로 ‘헬시플레저’를 들수 있다. ‘헬시플레저’는 건강 관리를 즐겁게 한다는 뜻으로 과거에는 쾌락을 절제하는 방식으로 건강을 챙겼다면 이제는 건강 관리에 즐거움을 부여해 지속가능케 하려는 것이다.
‘헬시플레저’가 나타나게 된 배경에는 단연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을 들 수 있다.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큰 계기로 인해 건강을 돌보는 것이 미래의 일이 아닌 지금 현재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이밖에도 자기 관리에 철저한 1인 가구의 증가가 그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에 뭐든 즐겁게 경험하고 인증하는 MZ세대 특유의 방식이 더해져 ‘헬시플레저’가 탄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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