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지난 8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선박 간 충돌로 어선 1척이 전복되어 승선원 5명 중 4명이 구조되었으며 실종되었던 선장은 오늘 낮 11시 57분께 조타실에서 발견됐다.

해경은 야간에도 남은 선장의 구조를 위해 여러 차례 수중 선내 진입을 시도하고 경비함정을 동원해 해상 수색을 실시하는 한편 해안가 수색을 병행하며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9일 오전 선체 안에 그물과 어구를 제거하며 선내 진입에 성공한 해경구조대는 선체 조타실 안에서 안타깝게 숨져있는 선장 C씨(70대, 남)를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