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민주화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님을 애통한 심정으로 추모합니다

아들 이한열 열사를 떠나보내고 한평생을 민주화에 투신해 온 배은심 여사님께서 9일 오전 끝내 아들 곁으로 떠나셨습니다.

아들의 억울한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소외 받는 약자들 곁에서 늘 연대하는 삶을 살아오신 민주화의 어머니를 애통한 심정으로 추모합니다.

광주 동구 지산동에서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던 배은심 여사님의 삶은 1987년 6월 이후 송두리째 뒤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