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인디 씬에서 컬래버레이션 앨범을 만드는 것은 흔한 일이다. 각자의 매력을 더한 조화로움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발매된 음원 가운데서도 예상치 못한 조합이지만 독특한 매력으로 리스너를 사로잡는 곡이 있다.

먼저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Risso (리소)와 BNJX (밴젝스)의 ‘Wanna Flight’다. 이들은 왈츠소파 레코즈 소속으로 2017년부터 컬래버레이션 앨범은 지속적으로 발표해 오고 있다. 지난 6일 발표된 ‘Wanna Flight’는 리듬감있는 멜로디와 리소의 독특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팝 장르 곡이다. 반복되는 ‘I want Flight’라는 가사가 코로나 상황으로 마음 편히 여행하지 못하는 현재의 상황에 ‘어디로든 떠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 리스너들은 이들의 컬래버 앨범을 환영하면서 ‘꿀조합’이라는 평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