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과거 나주에서 보리속죽제로 제조한 메주는 메주는 찌기 전에 모양을 만든 경우에는 “콩잎, 칡잎, 뽕잎으로 메주를 덮거나 감싸고, 메주와 메주 사이에 놓고 서로가 붙지 않도록 사용하였다.”(강0순, 2014년 6월 30일에 나주시 다도면 방촌마을에서 인터뷰)라는 증언처럼 찌거나 발효과정에서 다른 것들과 달라붙지 않도록 콩잎, 뽕잎 등으로 격벽을 만들기도 하였다.
발효과정에서도 균주가 고르게 분포하도록 콩잎으로 덮기도 하였는데, “작게 만든 메주를 감싸는데 콩잎, 칡잎, 뽕잎을 사용했다(다도면 반여울마을 조0근)”, “보리죽제를 두 주먹으로 쥐어 만든 다음 콩잎으로 덮거나 쌌다(다시면 광암마을 김0임)” , “둥글둥글하게 만든 다음 구멍을 뚫은 다음 호박잎으로 덮어 놓았다(봉황면 운곡마을 김0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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