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오는 31일자로 종료 예정이던 목포시․영암군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2022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 14~16일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목포·영암을 비롯한 전국 7개 지역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을 의결했다. 조선업황이 확실히 개선될 때까지 정책적 지원이 계속해서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연장 조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전남 서남권 경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근로자에겐 훈련연장급여 지원과 생활안정자금 융자,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조건 완화 등 혜택이, 사업주에겐 고용유지지원금, 직업훈련 지원금,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등 지원 확대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