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환경과 관련된 이슈 가운데 빠질 수 없는 것이 지구온난화 문제다. 최근에는 지구에 대한 세계적인 온난화의 위협을 나타내기 위해 ‘기후 위기’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기후변화, 지구 온난화 등의 용어를 사용하는 것보다 ‘기후 위기’, ‘기후 재앙’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생태계 혼란의 심각성과 절박성을 강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기후위기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의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전문가들은 지금의 지구 온도에서 1.5도가 넘을 시에는 지구가 자정 능력을 잃어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환경오염과 재난 등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최근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것이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다.

지속가능성이란 미래 세대가 사용할 경제, 사회, 환경 자원을 낭비하거나 여건을 저하하지 않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러한 ‘지속가능성’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 업계를 비롯해 패션업계, 유통업계 등 모든 업계가 이뤄야 할 목표로 삼고 있다. 그렇다면 대중음악 시장에서 ‘지속가능성’은 지켜지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