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여수에서 마사지 업소로 위장해 성매매를 알선해 온 20대 업주가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의 잠복수사 등으로 인터넷을 통해 사전 예약, 선별된 손님만을 상대로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업주 A씨(26세)와 영업실장 1명, 마사지관리사 4명 등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올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여수시 무선지구 한 건물에 샤워 시설과 침대 등을 갖춘 마사지 업소를 차려 놓고 영업하면서 마사지 외에 유사 성교행위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등 손님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