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12년 동안 만성 편두통에 시달리던 A 씨는 통증과 빈도를 줄이기 위해 약물을 복용하거나 요가 및 명상 등 갖가지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러나 그는 녹색 잎채소를 포함한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한 뒤 3개월 만에 편두통이 말끔히 사라진 것을 경험했다.
위의 사례는 최근 영국의학저널인 BMJ에 보고됐다. 실제 사례의 주인공은 한 달에 18~24일, 한번 시작되면 최대 72시간까지도 전조 증상이 없는 편두통에 시달려왔다. 이렇듯 극심한 편두통 때문에 빛과 소음에 민감해졌고 심한 경우에는 구토 증상까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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