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완도경찰서는 지난 16일 금융사기(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제일신협 직원 김해곤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을 받은 김해곤씨는 지난 12일 14시 50분경 완도 제일신협을 찾은 고객이 고액의 금액을 인출하는 것을 의심스럽게 여겼다. 인출자와 대화를 나누던 중 ‘캐피탈’이라는 단어를 듣고 보이스 피싱을 직감했다. 곧바로 완도경찰서로 신고하고, 보이스 피싱 계좌로 입금하는 것을 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