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전남 여수시 웅천 이순신마리나 선착장에서 현장 실습을 하던 고교생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업체 대표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실습 고교생은 지난 6일 10시 39분께 여수시 이순신 마리나 선착장에 계류 중인 B호 선저 이물질(따개비) 제거 작업 중 잠수장비가 헐거워 재 결착을 위해 공기통과 오리발을 풀었으나 허리에 찬 납 벨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수중으로 가라앉아 사망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