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김승남 국회의원은 7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연어, 송어, 은어 등 회유성 어종의 보호를 위한 어도가 불량인 상태로 전국 곳곳에 방치된 경우가 많다”며 “그런데도 해수부의 어도 개보수사업 속도는 느긋하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전국에 설치된 5,393개 어도 중 개보수 대상 어도는 총 3,762개소에 달하며 기능을 전혀 못하는 불량어도만 556개소에 이른다. 어도는 물고기 길로 회유성 어종인 연어, 은어, 송어가 산란을 위해 민물을 찾을 때 방해가 되지 않는 물고기 길을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