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가 국민권익위원회, 전남경찰청과 협력해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도로 주변 수목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30일 무안 남악중 앞에서 첫 시연작업을 펼쳤다.

여름철 수목이 우거지거나 가로수가 성장해 일부 표지판이 가려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표지판과 가로수 등 소관 주체가 달라 관리에 혼선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권익위․전남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어린이보호구역, 진입금지, 일방통행 등 중요 안전표지판을 가리는 수목을 이식하거나 가지치기를 하기로 의견을 모아 9월부터 가로수 일제조사를 시작, 연말까지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