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지난 24일 베를린 국회의사당 앞에서 10대 환경운동가로 알려진 그레타 툰베리를 비롯한 수천 명의 청소년들이 기후파업 시위를 열었다. 수천 명의 청소년들이 학교를 가지 않고 시위를 벌이는 이유는 뭘까? 가장 큰 이유는 기성세대가 환경문제에 대해 바르게 대응하지 못함으로써 앞으로 살 날이 많이 남은 자신들이 기후위기에 직면하는 순간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최근 이러한 10대 환경운동가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줄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이언스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오늘날의 어린이들은 조부모에 비해 일생 동안 더 많은 기후 재해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