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의 분수령이 될 9월말 호남과 10월초 영남(부울경) 경선을 잇따라 앞둔 가운데 부산에서 시민 3만인과 영남 여성 4천인이 대거 이낙연 후보 지지 선언에 나섰다. 최근 알앤써치가 매일경제?MBN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 권역에서 이낙연 후보 지지율이 49.7%로 이재명 후보(39.1%)를 10%p 이상 앞서는 등 민주당 경선 판세가 뒤바뀌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이같은 대규모 지지선언이 9말10초 골든크로스의 촉매제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서재득 부산갈매기봉사단장과 신영재 전 소방관(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TV찬조연설자), 김순례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원 등 부산 시민 3만명을 대표한 이윤철 한국해양대학교 부총장은 2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지지선언에서 “국민들은 차기 대통령 후보에게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과 변화에 대응하는 순발력, 그리고 경제회복을 견인하는 전문가 역량을 요구하고 있다. 국제정세를 꿰뚫는 안목과 글로벌 리더십은 물론”이라며 여기에 걸맞은 인물은 5선 국회의원에 전남도지사, 최장수 국무총리, 여당 대표 등 풍부한 국정경험을 가진 이낙연 후보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