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추석절을 맞아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인들이 오거리 교차로에 내건 홍보 현수막을 불법이라며 모두 뜯어낸 이틀 만에 황명선 시장의 홍보현수막을 내걸어 시민사회의 비난이 커지고 있다.

덩달아 유력한 차기 논산시장 후보감으로 회자되는 국민의힘 소속 백성현 씨도 논산시가 다른 후보 예상자들의 현수막을 뜯어낸지 이틀만에 다시 자신의 사진이 담긴 현수막을 내걸고 있어 기초 질서 조차 어기는 불법 행위라는 지적과 함께 행정청의 불법 단속에 정면으로 저항하는 몰지각한 행태가 개탄스럽다는 여론이 확산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