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기후 변화를 막으려면 그 어떤 조치보다 개개인의 육류 소비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해 줄 주요한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지난 13일 네이처 푸드(Nature Food)에 게재된 일리노이 대학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생산은 인간 활동에 의해 배출되는 모든 온실가스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동물성 식품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식물성 식품의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