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봄철이 되면 설레는 기분이 들기는 커녕,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에 미세먼지 걱정이 앞선다. 폭염은 물론이고, 지난해 여름 길었던 장마를 생각하면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마음이 무겁다. 이렇게 생각하는 한국인이 기자 혼자만은 아니였나보다.

지난 14일 CNN이 보도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은 세계에서 3번째로 기후변화 위기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인 퓨 리서치 센터가 전 세계 17개국 1만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전체 72%가 기후변화로 인해 개인적인 피해를 당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는 그닥 우려되지 않는다고 답했고, 11%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