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면서 설이나 추석 명절이 되면 아무 일 없이 보내기를 바라지만 과음, 과식으로 인한 복통, 다툼 및 교통사고로 인한 구급 요청이 많다.
평소 자주 보지 못했던 자식들을 위해서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한 부모님, 친지들,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꽃을 피우다 보면 저녁 늦은 시간까지 술과 음식을 과하게 먹게 되고, 이로 인하여 급체를 하는 경우가 많고 무절제한 음주로 가까운 사람에 대해 서운함이 다툼으로 이어져 즐거운 명절을 망치는 경우도 자주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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