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0일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화재는 1층 상가 내 중식당 주방에서 발생하여 지상에 위치한 필로티 주차장과 2층 상가 등으로 연소확대되었고, 재산피해 규모가 약 94억원에 이르고 화재를 진압하는데 약 10시간이 소요되었으며 화재 시 발생된 유독성 가스 등을 흡입하여 약 40여명이 병원에 이송되었는가 하면 1천 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실로 그 피해는 어마어마하였다.

이렇듯 상업시설과 주거공간이 함께 있는 건축물 내 음식점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화재가 조기 진화되지 못할 경우 배기덕트를 통해 전파되는 화재는 건축물 전체로 급속히 연소확대되어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발생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