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출판사 15번지가 ‘괜찮아, 아빠도 쉽진 않더라.’를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실제 올해 태어난 자신의 아들을 위해 쓴 짧은 단편의 동화들로 엮은 단편동화 모음집이다.

특이한 건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이나 순수 동화의 형태가 아니라는 점이다. 저자는 아들이 장차 성장해 나갈 것을 고려해 짧은 단편이지만 여운이 남을 법한 이야기, 생각하고 토론해볼 법한 이야기들로 원고를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