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영암군은 겨울철 기온 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무화과 재배단지에 동해 방지용 터널형 부직포를 지원하여 한파 등 자연재해(동해, 저온)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7억 9백만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9.30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지난 1.5 ∼ 1.10일 한파로 인해 최저기온 –10℃ 이하로 4∼5일 지속되어 무화과, 매실, 단감, 녹차 등 6개 품목에 423ha 동해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과수 중에서 아열대 과일인 무화과 피해가 406ha로 과수전체 피해면적 대비 96%를 차지해 가장 피해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