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는 AI 와인 시음산업이 부상하고 있다. 빅테이터를 통해 정보를 수집한 후 개인 취향에 맞는 와인을 권장하고, 소비자들의 취향을 생산자들에게 빠르게 전달하고 있다. AI가 고객들에게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해주고 관리해 주는 사람인 소믈리에(Sommelier)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2014년에 설립된 캘리포니아 스타트업 테이스트리(Tastry)는 AI 기술과 화학 분석을 사용하여 소비자가 선호하는 와인 향, 맛, 알코올 농도를 추천한다. 테이스트리는 최대 90%의 정확도 외에도 이 기술을 와인 메이커와 협력해 사용하고 있으며, 와인을 만들 때 시장 테스트 시간 절약이 가능해 와인 양조 효율을 높일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