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이 다가오면 조상님께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러 가게 된다. 그래서 벌초와 성묘객들이 늘어나는 이 시기에 크고 작은 사고들이 많이 발생하며, 벌초와 성묘 시 제일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벌쏘임 사고이다.

9~10월에 벌들의 활동이 매우 왕성하며 독성도 매우 강하기 때문에 벌에 쏘였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어떤 벌에게 쏘였느냐에 따라 다르며, 벌침모양도 다르기 때문에 꿀벌일 때는 쏘인 부위가 아프고 빨갛게 붓고 간지럽다.

그러나 말벌에게 쏘였을 때는 일반적으로 쏘인 주변이 붓고 통증이 나타나며 수차례 쏘이게 되면 전신에 독성이 퍼져 위험할 수 있다.